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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논산맛집] 정성과 친절을 대접하는 맛집, 논산 셋집매 농가맛집 후기

by 태일로그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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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집매 농가맛집

 

얼마전 제 생일날 처갓집인 논산에 다녀왔습니다.

장모님께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주셔서 주말 내내 잘 쉬고 잘 먹고 왔는데,

 

마지막 식사는 애기 돌잔치 장소를 찾아볼 겸 외식을 하자고 하셔서,

룸이 있는 식당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셋집매 농가맛집 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외관
셋집매 농가맛집 외관

 

셋집매 농가맛집
주소: 충남 논산시 원앙로 1354 
전화번호: 041-735-7798
영업시간: 11:00 ~ 21:00 (월요일 휴무)

 

 

 

셋집매 농가맛집 영업시간
셋집매 농가맛집 영업시간

 

셋집매 농가맛집 외관
셋집매 농가맛집 외관

 

셋집매 농가맛집은 주차장도 넓게 잘 구비되어있고,

건물 근처 조경도 예쁘게 잘 되어있어서 

식사 전 후 커피한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 가기도 좋아보였습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셋집매 농가맛집

 

농가맛집이라는 이름에서부터 믿음이 가는데,

메인메뉴인 떡갈비 재료도 100%한우와 한돈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내부
셋집매 농가맛집 내부

 

식당은 깨끗하게 정돈 된 홀과 테이블이 아주 깔끔한 인상을 줬습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메뉴판

 

셋집매는 농가맛집이 있는 지역의 옛이름이라고 합니다.

이지역에 옛지명이 아랫마을, 셋집매, 윗마을로 구분되었는데,

지금 농가맛집이 들어서는 곳이 셋집매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메뉴판
셋집매 농가맛집 메뉴판

 

셋집매 농가맛집은 떡갈비 정식이 주요 메뉴이며,

한우떡갈비와 돈떡갈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계절메뉴인 갈비탕, 저녁특선인 소갈비전골도 있고,

평일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점심특선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반반떡갈비(한우1, 한돈1) 3인을 주문했습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원산지 표기
셋집매 농가맛집 원산지 표기

 

떡갈비 뿐 아니라 김치, 쌀 모두 국내산이네요.

 

 

셋집매 농가맛집 메스컴
셋집매 농가맛집 메스컴

 

충청남도에서 선정한 안심식당에,

직접 농사지은 쌀도 판매하고 있다고하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개별룸
셋집매 농가맛집 개별룸
셋집매 농가맛집 룸 내부

 

셋집매 농가맛집에는 이렇게 룸이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모임이나 식사장소로 좋아보였습니다.

 

또한 각각의 룸은 가운데 가림막을 오픈할 수 있어서

최대 30명이상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잔치나 회갑연 등 조금 큰 가족단위 모임을 할때도

적합할 것 같았습니다.

 

우리도 곧 있을 아기의 돌찬치 장소를 알아보기 위해 왔는데,

생각보다 룸도 넓고 룸 대관을 위한 추가금도 받지 않는다고해서

음식만 괜찮으면 이곳에서 해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기본찬
셋집매 농가맛집 기본반찬

 

기본찬이 나왔는데 음식들이 하나하나 정갈하고 비주얼도 아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반찬들이라 간도 세지 않고,

잘 차린 잔칫상 음식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돈떡갈비 정식은 1인 19,000원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도 아주 좋았습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기본반찬
셋집매 농가맛집 기본반찬
셋집매 농가맛집 기본반찬

 

단순 가짓수만 많은 반찬들이 아니고,

무엇하나 남길 것이 없는 아주 깔끔하고 맛있는 반찬들이었습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기본반찬
셋집매 농가맛집 기본반찬
수육
셋집매 농가맛집 기본반찬 수육
수육

 

기본찬으로 나오는 수육도 보들보들 잘 삶아졌고,

함께 나온 무말랭이도 정말 맛있어서,

단품으로 나온다면 수육만 먹으러 와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된장찌개
된장찌개
집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

 

집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셋집매 농가맛집 떡갈비
셋집매 농가맛집 떡갈비
셋집매 농가맛집 떡갈비
반반 떡갈비 (한우떡갈비 + 돈떡갈비 )

 

오늘의 메인인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3인분을 시켰는데 6덩이가 나온걸 보니 1인분에 2덩이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큼지막한 떡갈비 사이에는 고소하게 간을 한 시레기나물이 나왔습니다.

떡갈비도 맛있었지만 시레기가 숨은 주역이였습니다.

 

말린 시레기를 삶았을거라 생각했는데,

소금과 고추씨앗을 넣고 절인 후 삶아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나물 하나하나에도 이러한 정성이 들어가서 더욱 맛있는 듯 합니다.

 

 

한우떡갈비
한우떡갈비
한우떡갈비
한우떡갈비

 

한우떡갈비는 돈떡갈비보다 색이 조금 더 진합니다.

윤기가 좌르르한 한우 떡갈비는 비주얼적으로도 고급져 보입니다.

 

 

한우떡갈비
한우떡갈비

 

한우로 만들어서 누린내 없이 담백하면서,

부드러우면서 식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한우떡갈비와 시레기 나물
떡갈비와 시레기 나물

 

떡갈비는 고소한 시레기 나물과 함께 먹으면 한층 더 맛있었습니다.

 

돈떡갈비
돈떡갈비

 

돈떡갈비(돼지고기 떡갈비)는 한우떡갈비보다 밝은 빛을 띄었습니다.

 

돈떡갈비
돈떡갈비

 

한우떡갈비보다 기름진 맛이 있어서 

육즙이 한결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한우떡갈비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친숙한 맛인 돈떡갈비가 입에 더 맞았습니다.

 

 

후식 식혜와 과일
후식 식혜와 과일

 

마무리는 식혜와 과일로 마무리 했습니다.

셀프로 이용할 수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성이 깃든 음식과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사장님의 밝은 미소덕분에,

한끼 잘 대접받고 온 듯한 기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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