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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태안 해변식당, 태안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게국지, 시원한 게국지와 감칠맛 나는 간장게장까지

by 태일로그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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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게국지,

시원한 게국지와 감칠맛 나는 간장게장까지

 

 

태안은 수도권에서도 접근성이 꽤나 괜찮고

관광지도 많아서 자주 놀러가는 곳 중 한곳입니다.

 

태안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게국지인데요,

게국지를 아주 맛있게 먹고 와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바로 해변식당이라는 곳입니다.

 

 

해변식당

 

해변식당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268
전화번호: 041-672-8808

 

해변식당 메뉴판

 

게국지가 상당히 비싼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2인 5만원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게국지, 간장게장, 새우장,

꼬막비빔밥이 모두 나오는 2인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정갈한 기본찬
정갈한 기본찬
정갈한 기본찬
정갈한 기본찬

 

정갈한 밑반찬이 먼저 나온 후에

 

 

꼬막비빔밥

 

이어서 꼬막비빔밥이 나왔습니다.

공깃밥도 1인당 1개씩 나오기 때문에,

꼬막비빔밥은 1개만 나옵니다.

 

 

꼬막비빔밥
꼬막비빔밥

 

신선한 꼬막과 야채가 듬뿍 들어있는데

꼬막 특유의 짭짤하고 쫄깃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김에다가 싸먹으니 아주 꿀맛이더군요.

 

 

간장게장
간장게장

 

꼬막비빔밥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눈부신 비주얼의 간장게장이 나오네요.

 

 

간장게장
간장게장
간장게장에 알이 꽉차있다

 

 

간장게장의 크기는 게장 전문점처럼 

아주 커다랗지는 않았지만 등딱지에는 내장을 품고있고,

몸통에는 노란색 알이 먹음직스럽게 들어있었습니다.

 

 

게국지없이 푸짐한 한상
게국지 없이 푸짐한 한상

 

아직 게국지가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한상 푸짐합니다.

 

 

게국지
게국지

 

곧이어 게국지가 나왔습니다.

 

게국지는 배춧잎을 게장국물과 젓갈에 절여서

생선이나 꽃게를 넣고 끓인  태안의 향토 음식이라고 합니다.

 

 

게국지
게국지

 

얼핏 보면 된장국 같기도 하고,

먹기전까지는 어떤 맛일지 감이 안잡히더군요.

 

 

게국지
게국지

 

게국지는 바로 먹기보다는 조금 더 끓여서

배추의 단맛과 게의 깊은 맛이 우러나와야 더 맛있습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개운한 게국지

 

저도 사실 게국지는 처음 먹어봤는데,

게국지가 괜히 유명한게 아니더군요.

 

국물이 정말 깊고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전날 마신 술이 그냥 해장이 되는 맛이었습니다.

 

배추에서 나오는 단맛과 해산물의 시원한 맛

젓갈의 오묘한 맛의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간장게장
간장게장

 

이번에는 게장을 먹어볼 차례입니다.

 

 

간장게장
간장게장

 

게장의 살도 아주 실하고,

무엇보다 게살 안에 들어있는 노란 알이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간장게장
밥도둑 간장게장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간장게장은 짜거나 비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도둑 간장게장
밥도둑 간장게장

 

간장도 짜지 않아서 이렇게 살짝 담가서

먹어도 되겠더군요.

 

 

밥도둑 간장게장
밥도둑 간장게장
밥도둑 간장게장
밥도둑 간장게장

 

마지막으로 게딱지 안에 있는 내장에 밥을 넣고

마지막까지 싹싹 비벼먹었습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게국지라는 향토 음식을 처음 접했는데,

국물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해장으로도, 술안주로도 아주 좋을 것 같더군요.

세트로 함께 나온 간장게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동네주민들이

계속 오는걸로 봐서는 동네 찐맛집 인 것 같았습니다.

 

바로 앞에는 천리포 해수욕장도 있어서

먹고나서 해변을 걷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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