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
시바스리갈(CHIVAS REGAL)
시바스리갈은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프리미엄 블렌딩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한국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궁정동에서 생전 마지막으로 마셨던 술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기던 술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덕분에 시바스리갈은 한국 기성세대애게 특히 인기가 많았으며,
깊고 부드러운 향 때문에 아직도 많은 애호가들이 찾고 있는 술입니다.
시바스리갈(CHIVAS REGAL) 12년
프리미엄 브랜드이므로 최소 12년 이상의 원액만을 생산
시바스리갈
국가: 스코틀랜드
종류: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40%
가격: 700ml 기준, 4만원 중후반대
시바스리갈은 1801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창립된 위스키 제조사인
시바스 브라더스사에서 제조한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이며,
프리미엄 브랜드이므로 최소 12년 이상의 원액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2, 18, 25년의 세 종류만 생산해 왔으며,
한국에서나 국제적으로나 주요 라이벌로는
조니워커와 발렌타인의 중상급 라인업들이 꼽힌다고 합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서
약 4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는 가격대
그리고 가격에 비해 상자와 병이 상당히 고급져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바스리갈 (CHIVAS REGAL) 12년
주관적 시음기
시바스리갈 12년은 깊고 부드러운 향을 가지고 있으며,
상큼한 후루츠와 캬라멜 그리고 단맛 덕분에
칵테일 베이스로도 뛰어나고,
온더락을 하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시바스리갈은 특유의 향이 있는데,
특유의 숙성향이 꽤나 강해서 낯설게 느껴지거나
거부감이 느껴지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시바스리갈은 스트레이트로 바로 마시는 것보다는
술을 잔에 따라놓고 술과 공기가 충분히 만나
더욱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 에어링을 거친 후에
마시는 것이 더욱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가 보관하고 있던 시바스리갈은 오픈한지 거의 2년 정도 됐기 때문에,
특유의 알콜향은 날아가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남아있었습니다.
버번위스키와 비교하면 그 달콤한 향이 조금 덜하지만,
상대적으로 조화롭고 후르츠한 맛이 더 잘 느껴지더군요.
그냥 마시기에는 조금 센 것 같아서 얼음을 조금 넣어서 마셨더니,
맛과 향이 한층 더 풍부해지고 부드러워졌습니다.
시바스리갈 12년도 나름 괜찮은 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보태서 (약 3만원 차이)
시바스리갈 15년을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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