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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서울 면목동 아파트 물탱크 시신유기 살인사건, 아들이 유력 용의자

by 태일로그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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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목동 아파트 물탱크 시신유기 살인사건, 아들이 유력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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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아파트 물탱크 시신유기 살인사건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서 7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경찰은 아들을 유력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29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사망한 70대 남성의 아들 김모(30)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 5층 집에서
70세 부친을 흉기로 살해하고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지하 주차장에 끌고간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이 있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해 지하주차장 내 기계실 저수조
안에서 김씨 부친의 시신을 발견했고 수사에 나섰다.
 
 

면목동 아파트 물탱크 시신유기 살인사건
면목동 아파트 물탱크 시신유기 살인사건


 
경찰은 지하 2층 저수조부터 이 아파트 5층 김씨 집까지 혈흔이 연결된
경황을 발견했다. 또 폐쇄회로(cc)TV확인 결과 김씨가 시신을 끌고
이동하는 모습이 녹화됐다. 또 김씨의 방에서는 범행에 쓰인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경찰은 이날 오전 2시20분쯤에 집에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김씨는 현재 자신의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전후 가족의 행적을 조사하는 한편 김씨의 의료기록도
확인해 범행 경위와 동기를 파악한 뒤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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