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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서울서 4시간 달렸는데... 스님의 기막힌 택시비 먹튀

by 태일로그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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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4시간 달렸는데... 스님의 기막힌 택시비 먹튀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충남에 있는 한 사찰까지

이동한 승복 차림의 남성이 택시비를 내지 않고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승복 차림 남성 택시비 먹튀
승복 차림 남성 택시비 먹튀

 

이사건은 지난 6일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 승복 차림으로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스스로 '스님'이라고 소개하면서 충남의 한 사찰로

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승복 차림 남성 택시비 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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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는 목적지까지 187km가 나온다고 말했고,

승객은 "갑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택시기사는

폭우를 뚫고 운전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택시 요금은 186,000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승객은 요금은 내지 않고 "큰스님에게 다녀오겠다"고

했습니다. 늦어지는 결제에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그는 가진 현금과 카드가 없다면서 버텼습니다.

 

 

승복 차림 남성 택시비 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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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주일 내 입금'을 약속 받고, 출동한 경찰도

"전과가 없으니 믿으라"고 해서 서울로 돌아왔지만,

택시기사는 20일 넘게 승객으로부터 요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적지였던 사찰 측은 해당 승객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택시기사는 해당 남성을 고소했습니다.

현행법상 택시 무임승차는 경범죄로 처벌돼 10만원 이하

벌금형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행위가 상습정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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