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프로야구 개막
2023년 프로야구가 지난 4월1일 토요일에 개막했습니다.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던 한화가 키움에게 2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해 2패를,
반면 시범경기 꼴지였던 키움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2경기 연속 끝내기 승을 거뒀습니다.
나머지 8개 구단은 모두 1승1패씩을 나눠가지며 박빙의 승부를 거두었는데요,
오늘은 어떤 선발투수가 나오는지 확인해보고,
재미삼아 개인적인 승패 예측까지 해보겠습니다.
4월4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및 프리뷰
한화 페냐 vs 삼성 원태인
대구에서는 삼성과 한화가 격돌합니다.
한화는 작년 시즌중간 합류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줘 재계약에 성공한 페냐가 출전합니다.
팀이 자칫하면 긴 연패로 빠질 수 있는 상황이기에 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출전합니다.
삼성은 토종에이스 원태인이 선발로 나섭니다.
지난경기 엔씨와의 6대0에서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인데,
좋은 분위기를 에이스 원태인이 이어 나갈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화의 간절함으로 연패를 끊지 않을까 합니다.
기아 메디나 vs 케이티 엄상백
수원에서는 기아와 케이티가 격돌합니다.
기아는 메디나가 선발로 출전합니다.
올해 외국인 용병 두명을 모두 교체한 기아는,
지난번 개막전에 앤더슨이 아쉬운 투구를 보여줬기 때문에
메디나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케이티는 엄상백이 출전합니다.
지난경기 케이티 영건에이스 소형준이 금방 무너졌는데,
시범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엄상백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선발의 우위와 지난 시즌 우승팀 SSG를 꺾은 기아의 승을 예상합니다.
LG 플럿코 VS 키움 후라도
LG의 든든한 에이스 플럿코가 출전합니다.
한국무대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플럿코는
시범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습니다.
키움은 새로운 용병 후라도가 출전합니다.
역시나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보여줘서 기대가 많습니다.
개막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한 분위기를 이어갈지 궁금합니다.
한국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플럿코의 투구를 앞세워
LG가 승리할 것 같습니다.
롯데 박세웅 VS SSG 오원석
롯데는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출전합니다.
WBC에서도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롯데의 흐름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SSG와의 첫경기를 승리해야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SSG는 2년차 신인 오원석이 출전합니다.
작년 SSG의 선발진 운용이 어려웠을때,
대체선발로 나와 든든한 투구를 보여줬던 오원석인데,
올해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선배는 다르다, 안경선배의 투구를 앞세워
롯데가 이길것으로 예상됩니다.
NC 송명기 VS 두산 곽빈
NC는 송명기가 선발로 나섭니다.
지난 주말 NC의 토종에이스 구창모의 6실점과
6대0에서의 역전패의 충격을 안겨줬는데,
송명기는 이러한 나쁜 흐름을 끊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옵니다.
지난 주말 최원준이 호투를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롯데에 영봉패를 당한 두산인데요,
곽빈이 빠른 강속구로 NC타자를 제압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장 예측이 어려운 경기인데,
홈의 잇점을 살려 두산이 이길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재미로 승패예측까지 해봤는데요,
과연 오늘 경기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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