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양현종 8년만에 선발 맞대결, 일정 및 역대 전적은?

 

김광현 양현종 8년만에 선발 맞대결

 

 

지난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었을때

선발투수로 김광현과 양현종의 대결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아쉽게도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죠.

 

이번 주중시리즈에서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가 다시 맞붙게 되었는데,

 5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김광현과 양현종이

8년만에 정규시즌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김광현 양현종

사진출처: 중앙일보

김광현 vs 양현종, 8년 만에 선발 맞대결

 

당초 이들의 선발 등판은 하루 차이로 어긋날 가능성이 컸다고 합니다.

선발 로테이션이 김광현은 9일, 양현종은 10일이 등판 예정일이지만,

지난 주말에 내린 비 때문에 일정이 조정되어 빅매치가 성사가 되었네요.

 

양현종은 지난 28일 잠실 LG전에 등판 한 뒤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투수였지만,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었고 양현종의 등판 날짜도 9일까지 밀렸다고 합니다.

때문에 양현종은 계획에 없던 열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홈구장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반면 김광현은 지난 27일 LG전과 지난 3일 KT위즈전 등판을 마친 뒤

5일 휴식 로테이션을 그대로 지켜 9일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김광현

 

2007년 프로에 데뷔한 김광현과 양현종은 지금까지 총 6차례

정규시즌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맞붙었습니다.

 

맞대결 성적은 총 6경기에서 두 팀이 3승 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양현종은 2승2패, 김광현은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양현종

 

두 투수는 이날 자존심 대결 외에 특별한 도전도 앞두고 있습니다.

8일까지 양현종이 통산 160승, 김광현이 통산 151승을 쌓아

KBO리그 역대 최다승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투 팀의 기세가 정말 좋기 때문에 승패 예측 또한 쉽지 않네요.

SSG 랜더스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기아타이거즈도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따내면서 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아타이거즈의 팬이기 때문에 양현종이 승리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