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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살인해보고 싶었다" 또래 여성 살해한 20대 자백, 부산 금정구 아르바이트앱 살인 사건

by 태일로그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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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해보고 싶었다" 또래 여성 살해한 20대 자백,

부산 금정구 아르바이트앱 살인 사건

 

 

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에서 한 여성이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피해자 집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낙동강 인근 풀숲에 버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아르바이트 앱에 과외 강사로 등록된

피해자에게 연락하여 "고등학생 자녀를 가르칠

과외 선생님을 구하고 있다"며 학부모인척 접근했습니다.

 

피해자가 집이 멀다고 거절하자, "내가 맞벌이라 아이를

당신 집까지 보낼테니 과외를 맡아달라, 시범수업을 

해본 뒤 결정해 달라"며 집요하게 주소를 요구했고,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교복까지 구매하여

교복을 입고 피해자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로 살인을 해보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씨가 "방송 범죄 수사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살인에 대한 충동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시신을 훼손해 여행용 캐리어에 시신일부를 넣고,

다음날 새벽 3시경 택시에 탑승하여 낙동강변에서 하차한 뒤

시신을 황산문화체육공원 인근 강변에 유기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하차하면서 캐리어에 혈흔이 묻은 것을 본

택시기사가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였고,

당일 오전 6시경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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